IT∙게임 기기
닌텐도 스위치 구입! (마리오 카트 + 젤다)
Chaniya
2018. 2. 26. 18:24
닌텐도 기기는 아주 예전에 NDSL 구입 후 오랜만입니다.
당시 무슨 응원단이랑 동물의 숲을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뒤로는 엑박하고 플4만 주로 하고 있었는데
최근 스위치가 나왔다 해서 젤다를 돌려보고자 구입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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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소감을 적어 보자면 우선 기기는 생각보다 만듦새가 좋았습니다. 그래픽도 괜찮고 독을 이용한 플레이 역시
준수한 그래픽을 보여주며 플레이 하는 내내 즐거움을 줬습니다.
첫 게임으로는 젤다와 마리오카트를 구입하고 DL로는 피파18을 하고 있는데
세 게임 모두 워낙에 평이 좋은 것들이라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단,
아쉬움 점도 몇 가지 보였는데요.
첫째, 기기 자체 한글화의 부재.
추후에 한글로 업데이트를 해준다 하긴 했지만 아직 정확한 일정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닌텐도의 모토인 '온 가족의 게임기'와는 다소 맞지 않는 듯한 행보는 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둘째, 한국 e숍의 부재.
현재 한국 닌텐도 온라인 스토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계정 생성 시 국가 설정을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로 해야지만 온라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셋째, 한글화 타이틀의 부족
이 부분은 아직 국내 출시가 얼마 되지 않은 면도 있지만 차후에
한글화 타이틀 출시에 대한 부분도 그리 밝지가 않은 상황입니다.
아울러 국내 정식 발매 게임 수 역시 많은 편이 아니어서 국내 유저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좀 더 다양한 게임 출시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콘솔 게임 매니아들에게 스위치는 위 세 가지의 단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것있음 틀림이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휴대용 기기에서는 스위치와 견줄만 한 성능과 그래픽을 가진 게임기기가 없기 때문이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좋은 그래픽으로 게임을 한다는 것은 큰 장점이죠.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직장인들은 집에 PS4가 있어도 일주일에 3~4시간 플레이하기란 정말 힘듭니다. ㅠㅠ
그래서 저 같이 자기전에 침대에서 한 두 판 간단하게 즐기시는 분들한테는 더할나위 없는 게임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