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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캐논 EOS R + 배터리 그립(BG-E22) 구입!!

그동안 6D 사용하다가 갑자기 R에 꽂혀서 구입하게됐네요. 개인적으로 미러리스는 찍는 맛이 별로여서 아예 생각조차도 안하고 있었는데 
R은 디자인도 그렇고 셔터 누르는 맛도 괜찮더군요. 전엔 소니도 많이 만져봤는데 소니는 이상하게 정이 안가더라구요. 
디자인도 그렇고 셔터도 그렇고. 그동안 캐논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봅니다. 
여튼 어제는 어댑터가 도착을 안해서 어제는 박스 개봉하고 사진만 찍었네요. 

세로그립도 구입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가벼워서 미러리스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전 묵직한게 좋거든요 ㅋ 
좀전에 어댑터 도착했다고 택배사에서 연락이 왔으니 내일부터 열심히 찍어봐야겠습니다. 

그럼 사진 올리면서 간단히 느낀 점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구성품은 단촐하지만 있을 건 다 있네요.



새거 냄새가 납니다. R 구입한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바로 '디자인' 때문입니다. 소니나 기타 미러리스 카메라 같이 생겼으면 아마 안 샀을 거에요. 개취입니다.



후면은 깔끔한데 다른 분들도 말씀하시듯 다이얼이 빠진게 정말 아쉽더군요.



구입 전에 RP도 만져봤는데 아 그 셔터 소리 때문에 한번 찍고 바로 내려놨습니다. 후면 상단 버튼들은 나름 잘 정리된 것 같은데 제가 아직 본격적으로 찍어 보질 않아서 평가는 못하겠네요. 일단 다들 말하는 터치바가 궁금하긴 합니다.



R 배터리 그립 BG-E22. R 구입 후 바로 구입한 놈. 크기가 기존 6D 배터리 그립과 비슷해서 놀랐네요;;



장착 정면 샷. 이쁩니다. 이뻐요~



장착 후면 샷. 액정은 일단 집에서 굴러다니는 필름을 대충 붙여놨습니다. 애지중지 해야죠ㅋ. 
다른 분들은 액정 보호 어떤걸로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강화유리는 접을 때 간섭이 생길 것 같아서요.



가장 끌렸던 부분이 바로 USB-C를 통한 본체 충전이었습니다. 이건 진짜 앞으로 정말 편할 듯 합니다.



최근에 구매한 오이만두와 사무엘2. 당분간 RF렌즈 구입 계획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어댑터에 이놈들을 물려서 찍을 계획입니다.
나중에 광각 줌 나오면 그때 구입하려구요. 그리고 24-70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가격이 얼마나 할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 일단 구입은 했으니 앞으로 주구장창 많이 찍어봐야겠습니다. 뭐 좋다 나쁘다 말들이 많은데 자기가 만족하고 사용하면 되지 않겠습니까.ㅎㅎ
그럼 다음에는 사진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