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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게임 기기

트러스트마스터 T-LCM

트러스트마스터에서 최근에 출시된 로드셀 방식의 페달인 T-LCM. 이번에 5년 만에 다시 레이싱게임을 시작하면서 구입했네요.

로드셀이 뭐길래... 너무 궁금해서 사봤습니다.
오~ 새거는 언제나 좋아요~
휠 거치대에 장착하기 위해 미리 나사 구멍을 맞춰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세도 수치 확인이 가능하니 구입 전에 미리 자신의 거치대에 맞는 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입하기 전에는 밑판이 플라스틱이라 해서 조금 망설이긴 했는데 막상 직접 보니까 만듦새가 너무 좋았습니다. 무게감도 있고 막상 사용해보니 플라스틱이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전체 구성품. 튜닝 스프링이 포함돼 있어 사용자 취향에 따라 브레이크 페달 강약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설명서는 무조건 읽어보세요.
가운데 브레이킹 페달 스프링 아래쪽에 흰색 동그란 부분이 로드셀 센서입니다. 트러스트마스터에서 처음 선보인 로드셀 페달로 발매 당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많은 사용 후기를 봐도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T-LCM의 또다른 특징으로는 악셀레이터와 클러치에도 있습니다. 기존의 페달은 동력 전달시에 기어를 통한 물리적 방식이었는데 반해 T-LCM은 자력을 이용한 방식으로 게임 시 미세한 조정이 가능하며 물리적 부품이 없어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실제 게임을 해보면 확실히 기존 방식보다 밟는 느낌이 훨씬 좋았습니다.
센서와 연결된 선이 밖으로 나와있어 좀 거시기 하지만 사용하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어 그냥 넘어갑니다.
스프링 교체는 정말 쉽습니다. 저 페달 가운데 동그란 뭉치를 아래로 눌러주면 쉽게 뺄 수 있습니다.
다 뺀 상태에서 원하시는 스프링을 장착해 주시면 됩니다.
처음엔 빨-빨로 장착했다가 너무 빡빡해서 지금은 빨-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개인적인 사용후기 

확실히 기존의 트러스트마스터 페달들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PC를 통한 페달 캘리브레이션으로 인해 사용자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으며 악셀과 클러치 역시 기존의 것들보다 밟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로드셀 방식으로 인해 게임시 브레이킹 컨트롤이 훨씬 수월했고 이로인해 게임 몰입감도 좋아지고 더 재밌어졌습니다. 만일 트러스트마스터 휠 베이스를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