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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게임 기기

닌텐도 스위치 구입! (마리오 카트 + 젤다)

닌텐도 기기는 아주 예전에 NDSL 구입 후 오랜만입니다. 

당시 무슨 응원단이랑 동물의 숲을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뒤로는 엑박하고 플4만 주로 하고 있었는데 

최근 스위치가 나왔다 해서 젤다를 돌려보고자 구입하게 됐습니다.




간단한 소감을 적어 보자면 우선 기기는 생각보다 만듦새가 좋았습니다. 그래픽도 괜찮고 독을 이용한 플레이 역시 
준수한 그래픽을 보여주며 플레이 하는 내내 즐거움을 줬습니다. 
첫 게임으로는 젤다와 마리오카트를 구입하고 DL로는 피파18을 하고 있는데 
세 게임 모두 워낙에 평이 좋은 것들이라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단, 
아쉬움 점도 몇 가지 보였는데요. 
첫째, 기기 자체 한글화의 부재.
추후에 한글로 업데이트를 해준다 하긴 했지만 아직 정확한 일정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닌텐도의 모토인 '온 가족의 게임기'와는 다소 맞지 않는 듯한 행보는 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둘째, 한국 e숍의 부재.
현재 한국 닌텐도 온라인 스토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계정 생성 시 국가 설정을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로 해야지만 온라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셋째, 한글화 타이틀의 부족
이 부분은 아직 국내 출시가 얼마 되지 않은 면도 있지만 차후에 
한글화 타이틀 출시에 대한 부분도 그리 밝지가 않은 상황입니다.
아울러 국내 정식 발매 게임 수 역시 많은 편이 아니어서 국내 유저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좀 더 다양한 게임 출시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콘솔 게임 매니아들에게 스위치는 위 세 가지의 단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것있음 틀림이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휴대용 기기에서는 스위치와 견줄만 한 성능과 그래픽을 가진 게임기기가 없기 때문이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좋은 그래픽으로 게임을 한다는 것은 큰 장점이죠.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직장인들은 집에 PS4가 있어도 일주일에 3~4시간 플레이하기란 정말 힘듭니다. ㅠㅠ

그래서 저 같이 자기전에 침대에서 한 두 판 간단하게 즐기시는 분들한테는 더할나위 없는 게임기 같습니다.